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함께 올랐다.

4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1%(900원) 상승한 8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함께 올라, 반도체장비주는 혼조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주가가 장중 내내 강세를 보이며 마감으로 갈수록 힘을 받았다.

이날 기관투자자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46만401주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전자 우선주(삼성전자우) 주가는 0.54%(400원) 오른 7만4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주가가 7만38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이후 오름세로 돌아섰다.

SK하이닉스 주가는 0.38%(500원) 높아진 13만2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장중 주가가 12만9천 원까지 떨어지는 등 약세를 보였으나 마감을 앞두고 상승 반전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 주가는 모두 이틀째 올랐다.

반도체장비회사 주가는 방향을 잡지 못했다.

테스 주가는 2.89%(950원) 상승한 3만3800원에, 유진테크 주가는 1.7%(800원) 오른 4만7900원에, 원익IPS 주가는 0.4%(200원) 높아진 4만9750원에 각각 거래를 종료했다.

반면 리노공업 주가는 2.44%(4천 원) 하락한 15만9600원에, 한미반도체 주가는 0.89%(300원) 내린 3만3500원에, 이오테크닉스 주가는 0.35%(400원) 낮아진 11만4300원에 각각 장을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