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올랐다. SK하이닉스 주가는 떨어졌다.
26일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3일보다 0.85%(700원) 오른 8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으로 올랐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장 초반 주가가 8만2600원까지 낮아졌으나 이후 완만한 오름세를 지속했다.
반면 삼성전자 우선주(삼성전자우) 주가는 0.8%(600원) 떨어진 7만4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주가도 0.75%(1천 원) 낮아진 13만1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2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두 회사 주가는 장중 힘을 쓰지 못하고 완만한 내림세를 유지했다.
이날 반도체장비회사 주가는 대부분 올랐다.
한미반도체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6.43%(2300원) 뛰어오른 3만8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미반도체 주가는 16일부터 7거래일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기간 상승폭은 22%(6850원)다.
리노공업 주가는 1.61%(2700원) 상승한 17만700원에, 유진테크 주가는 1.55%(800원) 오른 5만2300원에, 이오테크닉스 주가는 0.55%(700원) 높아진 12만8500원에, 테스 주가는 0.4%(150원) 상승한 3만7350원에 각각 장을 마무리했다.
반면 원익IPS 주가는 1.06%(600원) 떨어진 5만5900원에 거래를 끝냈다. 21~23일의 3거래일 연속 상승세도 끝났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