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가 배우 김수현씨와 차승원씨를 주연으로 첫 한국 드라마를 선보인다.

쿠팡의 동영상 스트리밍서비스 쿠팡플레이는 TV드라마 ‘어느 날(가제)’의 방영과 관련해 초록뱀미디어와 국내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어느 날은 11월 말 쿠팡플레이에서 방영된다.
 
쿠팡플레이, 배우 김수현 차승원 주연 한국드라마 11월 말 방영

▲ 쿠팡플레이 로고.


어느 날은 쿠팡플레이에서 공개하는 첫 번째 한국 드라마로, 김수현씨와 차승원씨가 주연을 맡는다.

‘열혈사제’, ‘귓속말’ 등을 연출한 이명우 감독과 ‘무사 백동수’, ‘대박’ 등 드라마를 집필했던 권순규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

8부작으로 제작되는 어느 날은 한 여인의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을 둘러싼 두 남자의 치열한 이야기를 통해 대중적 시각에서 형사사법제도를 파헤치는 드라마다.    

어느 날의 원작은 영국 BBC의 ‘Criminal Justice’로 미국,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리메이크된다.

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 디렉터는 “쿠팡플레이에서 첫 번째로 선보이는 독점 콘텐츠인 만큼 와우 멤버십 회원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일상이 즐거울 수 있도록 쿠팡플레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