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우유얌'의 새 제품 2종을 선보인다.
빙그레는 국내산 원유를 듬뿍 넣어 만든 우유얌딸기와 우유얌초코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 빙그레는 국내산 원유를 듬뿍 넣어 만든 우유얌딸기와 우유얌초코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빙그레> |
우유얌은 국내산 원유를 넣어 만든 빙그레의 가공유 브랜드다.
우유얌딸기에는 국산 설향딸기퓨레가 사용됐다. 설향은 육질이 부드럽고 상큼한 향이 강한 딸기 품종이다.
우유얌초코에는 코코아 파우더를 넣어 은은한 초콜릿 맛을 살리고 프랄린향을 첨가해 고급스러운 맛을 더했다고 빙그레는 설명했다.
프랄린은 설탕에 넣어 졸인 견과류다. 초콜릿의 고소함을 살리는 데 흔히 사용된다.
빙그레는 우유얌딸기와 우유얌초코 모두 국내산 원유의 함유량이 50%에 이르러 국내 판매 가공유 가운데 가장 높은 원유 함량을 지녔다고 밝혔다.
빙그레는 소비자들의 후기를 종합해 제품의 맛과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기 위해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를 통해 MZ세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우유얌 체험단'도 운영하고 있다.
우유얌은 현재 편의점과 시판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빙그레는 추후 온라인몰과 할인점에서도 우유얌을 선보인다는 방침을 세웠다.
빙그레 관계자는 "신선한 국내산 원유와 특별한 레시피로 맛을 살려 우유얌을 만들었다"며 "국내 가공유 1위업체로서 자신있게 내놓은 브랜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