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기업 주가가 엇갈렸다.

하이브 주가는 전날보다 5.37%(1만3천 원) 뛴 25만5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엔터테인먼트주 하락 많아, 하이브 NEW 뛰고 드림어스 디피씨 내려

▲ 하이브 로고.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49%(90원) 오른 6150원에 거래를 끝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89%(300원) 상승한 3만4150원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11%(50원) 높아진 4만4550원에 장을 닫았다.

반면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09%(45원) 떨어진 4085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과 같은 2만995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대체로 떨어졌다. 

넷마블 주가는 3.09%(4500원) 빠진 14만1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1.71%(100원) 하락한 5740원에 장을 닫았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디피씨 주가는 1.25%(200원) 밀린 1만58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0.39%(10원) 빠진 2550원에 장을 종료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키이스트 주가는 0.32%(50원) 내린 1만5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손오공 주가는 0.28%(10원) 낮아진 3610원에 장을 종료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CJENM 주가는 전날과 같은 14만56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CJENM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엇갈렸다.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6.98%(900원) 뛴 1만3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영상시각효과 관련 기업인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2.48%(300원) 오른 1만24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1.44%(650원) 하락한 4만4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0.97%(1천 원) 내린 10만2천 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0.19%(50원) 낮아진 2만65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