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가 재가 및 시설급여를 보장하는 장기요양보험을 내놨다.
메리츠화재는 장기요양등급에 따른 재가·시설급여부터 치매 등 노인성 질환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무배당) 당신곁에 돌봄 간병보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 메리츠화재는 장기요양등급에 따른 재가·시설급여부터 치매 등 노인성 질환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무배당) 당신곁에 돌봄 간병보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메리츠화재> |
이 상품은 요양등급에 따라 보험금만 지급하는 기존 장기요양보험과 달리 재가·시설급여 이용 때 매월 최대 30만 원을 보험금 지급기간에 따라 최소 3년부터 최대 110세까지 보장한다.
전용상담 긴급통신망(핫라인)을 통해 장기요양보험 청구 및 보장내용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전국 1200여 명의 전문 요양보호사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1위 직영 방문요양회사 케어링과 파트너십을 맺어 안정적이고 신속한 요양서비스를 제공한다.
상품은 표준형과 해지환급금 50% 지급형, 해지환급금 미지급형 가운데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표준형 대비 해지환급금 50% 지급형은 10%, 해지환급금 미지급형은 20~30%가량 보험료가 저렴하다.
가입이 가능한 연령은 15세부터 70세까지이며 보험기간은 80세부터 최대 100세까지다.
납입기간은 표준형이 5년납, 10년납, 15년납, 20년납, 25년납, 30년납이며 해지환급금 미지급형은 20년납, 25년납, 30년납으로 운영된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빠르게 증가하는 노년층의 장기요양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현실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꼼꼼히 챙겨 보장 공백을 최소화 한 상품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