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은 앙골라 6개 주에 7개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에 태양광모듈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 앙골라 공공 태양광 사업 행사장에 설치된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한화큐셀>
이번에 건설되는 태양광발전소 규모는 370메가와트(MW)로 포루투갈 건설회사 MCA가 설계·조달·시공(EPC)을 수행한다.
첫 발전소는 2022년 3분기 완공된다.
한화큐셀은 이번에 건설되는 태양광발전소가 앙골라 지역 주민 240만 명의 전력 수요를 충족하고 연간 약 94만 톤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한화큐셀은 그동안 아프리카에서 공공사업과 민간사업으로 건설되는 태양광발전소에 모듈을 공급했다.
발전소 건설을 맡은 해외회사들에 모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세네갈과 모로코, 튀니지 등에 태양광 모듈을 제공했다. 앙골라는 처음이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건설될 태양광발전소들은 앙골라 지역사회에 더 나은 전략 사용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며 “지속가능한 친환경에너지를 보급한다는 한화큐셀의 비전에 부합하는 사업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