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4월 이후 토지 , 주택, 상가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토지주택공사는 20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 전국 토지·주택 공급계획’을 전용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토지주택공사, 올해 토지 1910필지와 주택 2만6천 가구 공급하기로

▲ 한국토지주택공사(LH) 로고.


토지주택공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설명회를 개최하지 않고 전용홈페이지를 통해 공급물량과 일정을 알리기로 했다. 

올해 4월 이후 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기로 계획한 토지는 모두 1910필지로 면적은 483만7천㎡이다. 주택은 2만6498호, 단지 안의 상가는 119호다.

용도별 토지 공급물량은 공동주택 60필지(186만8천㎡), 단독주택 945필지(32만4천㎡), 상업업무 468필지(47만3천㎡), 산업유통 274필지(163만7천㎡) 기타 163필지(53만5천㎡) 등이다.

주택은 공공분양 21블록(1만9743가구), 신혼희망타운 14블록(5365가구), 10년 공공임대 2블록(1390가구) 등이다.

구체적 사업지구와 공급물량, 일정 등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구별 개요, 입지 특성, 도면 등 관련 정보도 내려받을 수 있다.

아울러 토지주택공사는 최근 개정된 법령 등을 반영한 2021년판 ‘부동산 길라잡이’ 책자를 제작해 본사 통합판매센터 및 전국 지역본부의 분양담당 부서에서 상담고객을 대상으로 배포하기로 했다.

김재경 토지주택공사 판매기획처장은 “이번에 공개되는 토지, 주택, 상가의 공급계획이 실수요자 등 새로운 기회를 찾은 고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