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주간집계. <리얼미터>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34.7%로 반등했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4월 2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주간 집계)에서 응답자의 34.7%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4%포인트 내리며 61.5%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26.8%포인트다.
‘모름/무응답’ 등 의견 유보는 3.8%로 0.1%포인트 늘었다.
문 대통령에 관한 긍정평가는 부산·울산·경남에서 4.9%포인트, 인천·경기에서 3.2%포인트, 호남권에서 2.4%포인트 상승했다.
이밖에 여성에서 2.5%포인트, 20대에서 5.3%포인트, 60대에서 4.4%포인트, 무당층에서 4.4%포인트,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3.4%포인트, 중도층에서 2.2%포인트, 학생에서 8.6%포인트, 자영업에서 2.7%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서울과 대구·경북에서는 부정평가가 각각 4.2%포인트, 2.4%포인트 늘었다.
또 부정평가는 70대 이상에서 8.5%포인트, 열린민주당 지지층에서 7.9%포인트, 정의당 지지층에서 5.7%포인트, 보수층에서 3.4%포인트, 농림어업에서 8.4%포인트, 무직에서 4.3%포인트, 노동직에서 2.5%포인트 올랐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2318명을 접촉해 2517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2.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