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4576명으로 집계됐다.

NHK가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자료를 보면 16일 0시(이하 현지시각)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2만2298명, 누적 사망자는 9559명이다.
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 4576명 확산세, 중국 본토 1명 포함 11명

▲ 4월3일 마스크를 쓴 행인들이 오사카시 우메다(梅田) 거리를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4571명, 사망자는 35명 나왔다.

광역단체별 신규 확진자 수는 오사카부 1208명, 도쿄도 729명, 효고현 493명, 가나가와현 242명, 아이치현 218명, 사이타마현 188명, 오키나와현 134명, 홋카이도 101명, 교토부 107명, 나라현 81명 등이다.

오사카의 신규 확진자 수는 13일 1099명으로 집계돼 처음으로 1000명대를 넘어섰다. 14일 1130명, 15일 1208명을 기록하면서 사흘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1명 발생했다. 본토 확진자 1명은 윈난성에서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 10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상하이 3명, 산둥 3명, 광동 2명, 산시(山西)·푸젠에서 각각 1명이 확인됐다.

중국 국가위생관리건강위원회는 15일 무증상 감염자 포함 누적 확진자는 9만468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46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