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4거래일 연속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6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95포인트(0.38%) 상승한 3194.33에 거래를 마쳤다.
▲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95포인트(0.38%) 상승한 3194.33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 혼조세에도 장 초반 상승해 32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며 "중국의 유동성 공급 축소 우려 등으로 상승폭이 축소되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매수폭이 확대되면서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한 뒤 상승폭을 키우며 한 때 32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가 장중 3200선을 회복한 것은 1월26일 이후 80여일 만이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2789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66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5825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3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12%), SK하이닉스(0.36%), 카카오(7.59%), 삼성바이오로직스(2.03%), 삼성SDI(0.43%), 포스코(2.22%)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네이버(-0.13%), LG화학(-0.67%), 현대차(-0.86%), 셀트리온(-1.75%), 기아(-0.93%), 현대모비스(-0.48%)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0.52포인트(0.05%) 밀린 1013.90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604억 원, 기관투자자는 47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38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씨젠(3.79%), 카카오게임즈(2.50%), 에이치엘비(0.14%), CJENM(0.49%), 스튜디오드래곤(0.86%)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45%), 셀트리온제약(-0.58%), 에코프로비엠(-0.32%), 알테오젠(-2.05%), SK머티리얼즈(-0.03%) 등 주가는 하락했다.
펄어비스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오른 1117.6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