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주가가 대체로 내렸다.
셀리드 주가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반면 엔지켐생명과학 주가는 7%대 넘게 올랐다.
15일 셀리드 주가는 전날보다 21.59%(1만9천 원) 급락한 6만9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셀리드 주가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에 12일 하루를 빼고 3월30일부터 4월13일까지 계속 올랐지만 14일과 15일 이틀 연속 하락했다.
셀리드가 개발하는 코로나19 백신이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의 백신과 같은 바이러스벡터 방식으로 제조된다는 점에서 혈전 발생 등 비슷한 부작용이 나올까 우려하는 시선이 늘고 있다.
바이러스벡터 방식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유전자를 아데노 바이러스 주형에 넣어 제조하는 것을 말한다.
항암제 개발기업 주가는 하락이 더 많았다.
필룩스 주가는 2.88%(110원) 상승한 3935원에, 녹십자셀 주가는 1.51%(650원) 오른 4만3800원에, 녹십자랩셀 주가는 0.88%(1천 원) 높아진 11만5100원에 장을 끝냈다.
박셀바이오 주가는 0.19%(200원) 오른 10만3900원에, 에이치엘비 주가는 0.14%(50원) 상승한 3만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앱클론 주가는 3.36%(1050원) 하락한 3만200원에, 코미팜 주가는 2.28%(250원) 떨어진 1만700원에, 현대바이오 주가는 2.22%(1100원) 빠진 4만8450원에 장을 닫았다.
유틸렉스 주가는 1.99%(800원) 내린 3만9450원에, CMG제약 주가는 1.54%(75원) 하락한 4805원에, 제넥신 주가는 0.95%(1천 원) 낮아진 10만42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파멥신 주가는 0.82%(150원) 떨어진 1만8250원에, 삼성제약 주가는 0.50%(30원) 밀린 6천 원에, 메드팩토 주가는 0.33%(300원) 내린 9만7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줄기세포 개발기업 주가는 대부분 하락했다.
바이오솔루션 주가는 3.89%(1150원) 상승한 3만750원에, 파미셀 주가는 2.16%(350원) 오른 1만6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네이처셀 주가는 전날과 같은 1만25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안트로젠 주가는 4.33%(2500원) 하락한 5만5200원에,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3.32%(800원) 떨어진 2만3300원에, 강스템바이오텍 주가는 2.06%(150원) 내린 7130원에 거래를 끝냈다.
코아스템 주가는 1.97%(350원) 빠진 1만7400원에, 프로스테믹스 주가는 1.79%(60원) 내린 3300원에, 메디포스트 주가는 1.05%(400원) 낮아진 3만7700원에 장을 종료했다.
차바이오텍 주가는 0.99%(200원) 떨어진 2만50원에, 테고사이언스 주가는 0.19%(50원) 밀린 2만6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보툴리눔톡신기업 주가는 모두 내렸다.
휴젤 주가는 2.24%(4100원) 하락한 17만8900원에, 메디톡스 주가는 1.66%(3300원) 떨어진 19만5800원에 장을 끝냈다.
다른 바이오기업 주가는 방향을 잡지 못했다.
엔지켐생명과학 주가는 7.67%(1만700원) 급등한 15만200원에, 인스코비 주가는 3.12%(95원) 상승한 3140원에,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는 1.83%(200원) 오른 1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릭스 주가는 1.61%(650원) 상승한 4만1050원에, 셀루메드 주가는 0.98%(60원) 높아진 6200원에, 레고켐바이오 주가는 0.34%(200원) 더해진 5만9200원에 장을 닫았다.
반면 셀리버리 주가는 3.94%(5100원) 하락한 12만4200원에, 티움바이오 주가는 2.61%(500원) 내린 1만8650원에, 헬릭스미스 주가는 1.54%(400원) 떨어진 2만55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젬백스 주가는 1.43%(350원) 내린 2만4150원에, 메지온 주가는 1.08%(1700원) 밀린 15만6400원에, 에이비엘바이오 주가는 0.20%(50원) 낮아진 2만53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