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당면을 줄이고 야채와 고기 함량을 늘린 비비고 왕교자를 내놨다.

CJ제일제당은 ‘2021 뉴 비비고 왕교자’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CJ제일제당, 당면 줄이고 야채와 고기 늘린 새 '비비고 왕교자' 내놔

▲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왕교자.


CJ제일제당은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기존 왕교자를 바꿨다.

만두소를 꽉 채우고 식감을 살리기 위해 당면을 줄이고 야채와 살코기 함량을 늘렸다. 식품연구소에서 개발한 ‘왕교자 전용 만두피’에 생 콩가루를 더했다.

CJ제일제당은 새 왕교자를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한 행사도 진행한다.

19일 오후 8시 비비고 유튜브 채널에 2021 뉴 비비고 왕교자를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한다.

강기문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한국 R&D 센터장, 디팍 군반테 식품연구소 글로벌 카테고리 담당 상무 등이 새 비비고 왕교자를 소개한다.  

19일 오후 9시에는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쇼핑라이브’를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한다. 가수 딘딘씨가 새롭게 바뀐 비비고 왕교자를 알린다.

CJ제일제당은 15일 CJ더마켓에서 ‘2021 뉴 비비고 왕교자’를 선판매한다. 새 비비고 왕교자는 4월 말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채널에서 판매한다.

비비고 왕교자는 2013년 12월 출시돼 2015년부터 냉동만두부문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약 1900억 원에 이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왕교자는 냉동만두를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바꾸고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 K-푸드 열풍을 이끈 제품이다”며 “앞으로도 CJ제일제당은 차별화한 제품과 마케팅으로 소비자에게 최고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