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1-04-13 16: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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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2018년 이후 중단했던 대학졸업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3년 만에 재개한다.
홈플러스는 상품부문에서 신입 바이어(상품 구매자)로 일할 채용연계형 대졸 인턴사원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 홈플러스 전경. <홈플러스>
신입 바이어는 △고객과 소비 트렌드에 맞춘 상품 운영전략 수립 △신선식품·그로서리(식료품)·생활용품 등 각종 상품의 소싱과 신상품 개발 △주요 시즌별 행사 기획, 매출, 마진 관리 △협력사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입사지원은 20일까지 홈플러스 채용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지원 자격은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 또는 올해 8월 졸업예정자(전공 무관)이다. 5월부터 시작하는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해야 한다.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받은 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홈플러스는 5월 면접전형을 거쳐 인턴십 합격자를 발표하고 8월까지 인턴십을 진행한 뒤 9월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황정희 홈플러스 인사부문장은 “변화하는 고객과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상품 소싱의 최전선에서 발 빠르게 뛰어줄 신입 상품 바이어를 채용하고자 한다”며 “유통업의 꽃이라 불리는 바이어로 성장하길 바라는 많은 역량있는 인재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