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대표이사에 권길주 두레시닝 대표이사 사장이 내정됐다.

하나금융그룹은 12일 개최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권길주 사장을 신임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하나카드 새 대표에 권길주 내정, 하나SK카드 경영지원본부장 지내

▲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후보


임추위는 “권길주 후보는 하나금융그룹 내 지주, 은행, 카드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고 특히 과거 하나SK카드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며 “카드 업무 전반에 이해와 전문성, 윤리경영, 디지털경영 등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신임 사장으로서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권 후보는 하나카드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이 마무리된다. 임기는 2022년 3월 정기 주주총회일까지다.

권 후보는 1960년 12월30일 태어나 홍대부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외환은행에 입행했으며 하나증권 기업금융기획부장, 하나은행 대치역지점장, 감찰실장, 개인BU지원실장 등을 지냈다.

하나SK카드 경영지원본부장을 거쳐 하나금융지주 그룹윤리경영담당 상무, 소비자권익보호최고책임자(CCPO), 준법감시인, 경영지원실장, 그룹ICT총괄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2020년 8월부터 하나은행 행우회가 운영하는 물류관리회사 두레시닝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