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주가가 방향을 잡지 못했다.
녹십자랩셀과 엔지켐생명과학 주가는 큰 폭으로 뛰었다. 반면 유틸렉스와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는 떨어졌다.
12일 녹십자랩셀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0.01%(1만300원) 급등한 11만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녹십자랩셀 관계사인 아티바바이오테라퓨틱스가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주식 발행 목표금액은 최대 1억 달러(약 112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티바바이오테라퓨틱스는 녹십자홀딩스(GC)와 녹십자랩셀이 NK(자연살해) 세포치료제의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 2019년 3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세운 회사다. 녹십자랩셀이 지분 7.2%, 녹십자홀딩스가 지분 16.4%를 들고 있다.
이날 녹십자홀딩스 주가는 4.06%(1450원) 상승한 3만7200원에 장을 끝냈다.
항암제 개발기업 주가는 갈피를 잡지 못했다.
오스코텍 주가는 6.16%(2500원) 뛴 4만3100원에, CMG제약 주가는 4.13%(190원) 상승한 4790원에, 녹십자셀주가는 1.89%(800원) 오른 4만31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메드팩토 주가는 1.50%(1300원) 상승한 8만8천 원에, 제넥신 주가는 1.43%(1400원) 오른 9만9100원에, 코미팜 주가는 1.40%(150원) 높아진 1만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동성제약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은 1만19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반면 유틸렉스 주가는 3.48%(1450원) 하락한 4만250원에, 셀리드 주가는 2.82%(2300원) 떨어진 7만9300원에, 박셀바이오 주가는 2.07%(2200원) 빠진 10만4200원에 장을 끝냈다.
삼성제약 주가는 1.85%(110원) 내린 5830원에, 펩트론 주가는 1.35%(200원) 낮아진 1만4600원에, 현대바이오 주가는 0.64%(300원) 밀린 4만6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줄기세포 개발기업 주가는 절반 넘게 상승했다.
코아스템 주가는 5.06%(850원) 뛴 1만7650원에, 차바이오텍 주가는 3.63%(700원) 상승한 2만 원에, 네이처셀 주가는 2.94%(300원) 오른 1만500원에 장을 닫았다.
강스템바이오텍 주가는 2.64%(180원) 오른 6990원에, 안트로젠 주가는 0.82%(400원) 높아진 4만9천 원에, 바이오솔루션 주가는 0.53%(150원) 더해진 2만83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메디포스트 주가는 1.51%(550원) 떨어진 3만5800원에,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0.80%(200원) 내린 2만4750원에, 프로스테믹스 주가는 0.15%(5원) 빠진 3265원에 장을 끝냈다.
보툴리눔톡신기업 주가는 엇갈렸다.
메디톡스 주가는 0.27%(500원) 오른 18만8천 원에, 휴젤 주가는 0.74%(1300원) 내린 17만43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다른 바이오기업 주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엔지켐생명과학 주가는 9.29%(1만2천 원) 급등한 14만1200원에, 인트론바이오 주가는 5.99%(1500원) 상승한 2만6550원에, 에이비엘바이오 주가는 4.23%(950원) 오른 2만3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올릭스 주가는 4.08%(1600원) 상승한 4만850원에, 압타바이오 주가는 2.28%(1400원) 오른 6만2700원에, 레고켐바이오 주가는 2.07%(1200원) 상승한 5만93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메지온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은 15만2천 원에 장을 끝냈다.
반면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는 2.73%(300원) 하락한 1만700원에, 티움바이오 주가는 2.30%(450원) 떨어진 1만9100원에, 헬릭스미스 주가는 1.56%(400원) 떨어진 2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알테오젠 주가는 1.01%(900원) 내린 8만8100원에, 셀리버리 주가는 0.92%(1200원) 낮아진 12만9800원에, 젬백스 주가는 0.41%(100원) 밀린 2만41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