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은 6일부터 ‘꿈나무 어린이보험’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생명> |
삼성생명이 주보험으로 3대 진단과 입원·수술·통원·재해 등을 종합 보장하고 만기 때 축하금을 지급하는 어린이보험을 내놨다.
삼성생명은 6일부터 ‘꿈나무 어린이보험’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꿈나무 어린이보험은 1997년 출시된 ‘꿈나무 사랑보험’을 개편한 상품이다. 태아부터 15세까지의 어린이가 가입 대상이다. 주보험 하나로 최대 30세까지 3대 진단을 비롯해 입원 수술 통원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3대 진단은 치료비 부담이 큰 다발성소아암 (백혈병, 뇌·중추신경계 암, 악성림프종 등)을 포함한 암과 뇌혈관질환, 허혈심장질환 등의 진단을 말한다.
입원과 수술의 기본적 보장 이외에도 응급실 내원, 재해장해, 재해골절(치아파절 제외), 깁스치료, 화상 등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담보를 보장한다.
20년 만기 또는 30세 만기 두 가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만기에는 결혼자금이나 대학입학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기축하금을 지급한다.
생명보험사 가운데 최초로 어린이보험에서 독감(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 치료비를 보장한다. 독감(인플루엔자)으로 진단받고 타미플루 등 독감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으면 연간 1회 처방에 한해 보장한다.
꿈나무 어린이보험은 성장판 지원 검사 등이 포함된 ‘성장 케어서비스’를 부가서비스로 제공한다. 성장 케어서비스는 30세 만기 상품 기준 만18세까지 이용할 수 있다.
삼성생명은 상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의 일부를 아동학대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꿈나무 어린이보험은 어린이에게 필요한 보장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자녀 혹은 손주를 위해 실속 있는 보험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