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이 개인형퇴직연금(IRP) 수수료를 낮추고 개인형퇴직연금 고객 대상 이벤트를 연다.
유안타증권은 IRP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하고 개인형퇴직연금 고객에게 현금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고 1일 밝혔다.
▲ 유안타증권은 IRP(개인형퇴직연금)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하고 개인형퇴직연금 고객에게 현금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유안타증권> |
유안타증권은 1일부터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 가입한 IRP계좌의 수수료는 전액 면제 하고 실제 퇴직금이 입금된 계좌는 합산 수수료를 연 0.1%로 인하하기로 했다.
유안타증권은 "은행, 보험사, 증권사 등 모든 퇴직연금사업자와 비교해 최저 수준의 수수료"라고 말했다.
IRP는 만55세 이후에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는 노후 준비용 연금계좌다. 투자자는 근로기간에 개인부담금을 납입해 예금, RP(환매조부채권), 펀드, ETF(상장지수펀드)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하는데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유안타증권은 "운용관리 및 자산관리수수료가 IRP잔고에서 자동차감돼 실제 수수료를 체감하지 못하는 때가 많다"며 "장기간 이용하는 계좌인 만큼 매년 발생하는 수수료가 수익률의 차이로 이어질 수 있어 세심하게 따져봐야 할 조건 가운데 하나가 수수료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수수료 인하를 기념해 6월30일까지 IRP계좌를 최초 신규개설하는 고객과 다른 회사에서 개설한 IRP계좌를 유안타증권으로 옮겨오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유안타증권에서 IRP계좌를 최초로 개설한 뒤 100만 원 이상 납입 및 펀드 매수비율 10% 이상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 현금쿠폰 5천 원을 증정한다.
다른 금융사에서 개설한 IRP계좌를 유안타증권으로 이전한 고객 가운데 이전 금액이 100만~1천만 원인 고객은 현금쿠폰 1만 원, 1천만~5천만 원 고객은 현금쿠폰 1만5천 원, 5천만 원 이상 고객은 현금쿠폰 2만5천 원을 받는다.
신남석 유안타증권 리테일사업부문 대표는 “IRP계좌는 노후대비는 물론 절세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최저 수준으로 수수료를 낮춘 유안타증권 IRP계좌를 노후의 든든한 디딤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