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사 주가가 대체로 내렸다.
29일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6일보다 2.38%(850원) 하락한 3만4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27%(5500원) 밀린 23만6500원에,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53%(60원) 떨어진 3855원에 거래를 끝냈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17%(350원) 내린 2만9450원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33%(150원) 빠진 4만51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은 58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들의 주가는 갈피를 잡지 못했다.
디피씨 주가는 4.66%(550원) 상승한 1만2350원에 장을 끝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키이스트 주가는 2.87%(500원) 오른 1만7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를 통해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1.15%(25원) 높아진 2205원에 장을 닫았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반면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2.03%(110원) 밀린 53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넷마블 주가는 1.59%(2천 원) 떨어진 12만4천 원에 장을 마쳤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 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CJENM 주가는 0.07%(100원) 내린 14만13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CJENM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손오공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은 2570원에 장을 끝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엇갈렸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4.36%(2300원) 떨어진 5만4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1.94%(550원) 내린 2만7850원에 장을 닫았다.
미디어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주가는 0.74%(100원) 빠진 1만345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6.75%(6300원) 뛴 9만9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영상시각효과 관련 회사인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6.14%(700원) 급등한 1만21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