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수변투시도. < DL이앤씨 > |
DL이앤씨가 경남 거제시에 1100여 세대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DL이앤씨는 경상남도 거제시 고현동 고현항 지구단위계획구역 L2블록 '빅아일랜드'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를 4월에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는 지하 1층~지상 34층의 8개 동 1113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84㎡A 746세대 △84㎡B 238세대 △99㎡ 126세대 △99㎡PH 3세대 등이다.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는 2019년 먼저 공급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와 함께 2162세대의 대규모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DL이앤씨는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설계에 공을 들였다.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는 기호에 따라 내부의 벽을 허물어 세대구조를 변경할 수 있는 DL이앤씨의 주거평면 C2하우스가 적용됐다.
자전거 등의 큰 물품도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 팬트리,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로 둘 수 있는 다용도실 등이 제공된다.
전용면적 84㎡A에는 오픈 발코니를 적용하고 최고층에 스카이라운지와 테라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게 설계됐다. 최고층 세대는 펜트하우스로 지어진다.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는 빅아일랜드에 새로 조성되는 쇼핑몰, 영화관, 중앙공원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거제시청, 백화점, 홈플러스 등 기존 구도심 인프라도 주변에 자리잡았다.
거제는 비규제지역으로서 인근에 KTX와 신공항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로부터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DL이앤씨는 설명했다.
2019년 초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 KTX) 노선은 2028년 개통될 것으로 예상됐다. 서부경남 KTX가 들어서면 서울을 2시간 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거가대교를 통해 거제와 연결되는 가덕도에 신공항 건설도 추진되고 있다.
DL이앤씨 분양관계자는 "거제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조선업이 살아나고 있고 서부경남 KTX, 가덕도 신공항 등이 나오면서 거제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활발해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는 유로아일랜드와 함께 거제를 대표하는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