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GS건설 주식 매수의견 유지, "주택사업 호조 더해 신사업 확대"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03-29 08:35: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건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올해 GS건설은 플랜트사업 축소에도 수익성 높은 주택사업과 신사업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GS건설 주식 매수의견 유지, "주택사업 호조 더해 신사업 확대"
▲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김현욱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29일 GS건설 목표주가를 5만6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6일 GS건설 주가는 4만3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GS건설은 분양 호조에 따라 1분기 주택사업 중심의 견고한 실적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2021년 전체 실적은 플랜트 부문의 역성장을 신사업이 보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GS건설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4783억 원, 영업이익 2249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31.5% 늘어나는 것이다.

GS건설은 지난해 2만7천 세대가량의 주택을 분양했고 올해는 2만8천 세대가 넘는 주택을 분양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GS건설은 주택사업에서 양호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주택사업 부문의 매출총이익률(GPM)을 20%로 가정했다"며 "분양 호조에 따른 예비비 환입과 원재료 및 인건비 관리를 통한 준공정산이익을 기대한 이익률이다"고 설명했다.

올해 플랜트·전력사업에서는 상반기 안에 GS칼텍스 올레핀 복합분해설비(MFC)와 LG화학 여수 석유화학공장이 완공됨에 따라 연간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GS건설 플랜트·전력사업부문은 올해 매출 1조398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41.4% 줄어드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GS건설은 올해 플랜트·전력사업 매출 감소에도 수익성 높은 주택사업과 수처리, 모듈 등 신사업을 확대하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GS건설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1555억 원, 영업이익 9765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0.3%, 영업이익은 30.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