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택배노동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사인규명에 협력하겠다고 했다.
쿠팡은 25일 오전 택배노동자 사망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고인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며 "사망원인을 확인하는 절차에 적극 협력하고 유가족의 아픔을 덜기 위해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쿠팡 택배기사 A씨는 24일 오후 1시쯤 인천시 계양구 주택가 골목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다가 주민에게 발견됐다.
A씨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에게 특별한 외상은 없었다. 경찰은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쿠팡은 "고인은 입사 후 배송업무에 배치된 지 2일차였고 입사 이후 실시한 건강검진 결과 심장 관련 이상 소견이 있어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었다"고 말했다.
쿠팡은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에 관한 예단이나 일방적 주장은 조심해달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쿠팡은 25일 오전 택배노동자 사망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고인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며 "사망원인을 확인하는 절차에 적극 협력하고 유가족의 아픔을 덜기 위해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쿠팡 로고.
앞서 쿠팡 택배기사 A씨는 24일 오후 1시쯤 인천시 계양구 주택가 골목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다가 주민에게 발견됐다.
A씨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에게 특별한 외상은 없었다. 경찰은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쿠팡은 "고인은 입사 후 배송업무에 배치된 지 2일차였고 입사 이후 실시한 건강검진 결과 심장 관련 이상 소견이 있어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었다"고 말했다.
쿠팡은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에 관한 예단이나 일방적 주장은 조심해달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