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이 2020년 순이익 1558억 원 가운데 829억 원을 조합원에게 현금배당한다.

건설공제조합은 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2020년 결산과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건설공제조합, 작년 순이익 53%인 829억 원을 조합원에 현금배당

▲ 최영묵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의결된 안건은 4월21일 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이번에 현금배당하는 829억 원은 순이익의 53% 정도다. 

배당을 제외한 729억 원은 이익준비금으로 적립되면서 총이익준비금은 1조6741억 원으로 늘었다.

건설공제조합은 2020년 매출 4728억 원, 순이익 1558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4.6%, 순이익은 5.8% 늘었다.

건설공제조합은 조합원인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건설보증, 자금융자, 공제사업 등을 통해 수익을 낸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