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사 주가가 대체로 올랐다.
22일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9일보다 2.27%(130원) 상승한 5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77%(4천 원) 오른 23만 원에,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14%(50원) 높아진 3만54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17%(45원) 하락한 3815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5%(150원) 내린 3만50원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1%(50원) 밀린 4만7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들의 주가는 대체로 올랐다.
손오공 주가는 4.39%(110원) 상승한 2615원에 장을 마쳤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키이스트 주가는 1.85%(300원) 오른 1만6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를 통해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넷마블 주가는 1.24%(1500원) 높아진 12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 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1.09%(60원) 상승한 556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CJENM 주가는 0.21%(300원) 오른 14만49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CJENM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반면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2.52%(60원) 빠진 2320원에 거래를 끝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디피씨 주가는 0.4%(50원) 내린 1만2300원에 장을 닫았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엇갈렸다.
영상시각효과 관련 회사인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6.85%(670원) 뛴 1만450원에 장을 종료했다.
미디어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주가는 1.71%(200원) 상승한 1만19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0.11%(100원) 오른 9만4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 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반면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1.36%(650원) 하락한 4만71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1.19%(350원) 밀린 2만8950원에 장을 닫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