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LG생활건강 주총에서 차석용 "주주 믿음에 보답하는 한 해 만들겠다"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3-19 18:13: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생활건강 주총에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8274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차석용</a> "주주 믿음에 보답하는 한 해 만들겠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가운데)이 19일 서울시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제2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 LG생활건강 >
LG생활건강이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LG생활건강은 19일 서울시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제2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보통주 1주에 1만1천 원, 우선주 1주에 1만105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2020년 경영실적을 보면 LG생활건강은 연결기준 매출 7조8445억 원, 영업이익 1조2209억 원, 순이익 8131억 원을 올려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019년보다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3.8%, 순이익은 3.2% 각각 늘었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날 "어려움에 흔들리지 않고 원칙을 고수하며 사상 처음으로 화장품, 음료, 생활용품 등 3개 사업 모두 국내 1위를 기록하는 의미있는 업적을 달성했다"며 "여전히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우리 앞에 놓인 위기에 대응해 주주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는 한 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20기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정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 4개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11월 화장품 자회사 더페이스샵을 흡수합병함에 따라 사업목적에 가맹점사업 및 체인사업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기 위해 정관을 변경했다.

또 김홍기 LG생활건강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을 사내이사에, 하범종 LG 재경팀장 부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에 각각 재선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코스피 코스닥 탄핵 표결 앞두고 계엄전 수준 회복, 기관 매수에 4일째 반등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친가상화폐' 내각, 비트코인 기대감 점점 더 커진다
탄핵 재표결 D-1, 한동훈 친윤 반대 넘어 윤석열 직무 배제 이끌어낼까
동원산업 10년 만의 무상증자, 2세 김남정 지분가치만 800억 급증 '최대 수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