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 전국지표조사(NBS) >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다음 대통령선거후보 적합도 조사결과 오차범위 안에서 가장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한국리서치가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두고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이재명 25%, 윤석열 23%, 이낙연 10%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3월 둘째주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해보면 이재명 지사의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는 25%포인트로 동일하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 포인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2%포인트 낮아졌다.
3월 둘째주 조사에서 윤석열 전 총장은 24%, 이낙연 전 대표는 12%로 집계됐다.
27%의 응답자는 적합한 인물이 없다거나 모른다고 답했다.
진보진영 대선후보 적합도는 이재명 지사 32%, 이낙연 전 대표 13%, 심상정 정의당 의원 4% 등으로 나타났다.
보수진영 대선후보 적합도는 윤석열 전 총장 2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8%, 홍준표 무소속 의원 8% 등으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0%, 국민의힘 26%, 정의당 5%, 국민의당 5% 순으로 나타났다.
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27%, 국민의힘 지지율이 29%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부산을 포함한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이 24%, 국민의힘이 33%로 조사됐다.
그 밖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혹이 보궐선거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답변은 82%,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답변은 13%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한국리서치가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3479명을 접촉해 1009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