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사 주가가 대체로 올랐다.
16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2.28%(85원) 오른 3805원에 장을 마감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04%(700원) 상승한 3만5천 원에,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46%(1천 원) 높아진 21만9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33%(100원) 오른 3만350원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1%(50원) 높아진 4만93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반면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17%(10원) 내린 57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도 대체로 상승했다.
키이스트 주가는 8.45%(1250원) 뛴 1만6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1.66%(90원) 상승한 551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넷마블 주가는 1.24%(1500원) 오른 12만2천 원에 장을 마쳤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CJENM 주가는 1.19%(1700원) 높아진 14만4천 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CJENM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0.41%(10원) 상승한 2435원에 장을 닫았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디피씨 주가는 0.4%(50원) 오른 1만24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반면 손오공 주가는 0.18%(5원) 밀린 2700원에 장을 끝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영상시각효과 관련 회사인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9.57%(900원) 급등한 1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3.39%(1550원) 상승한 4만725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2.98%(2800원) 오른 9만6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미디어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주가는 0.44%(50원) 높아진 1만1350원에 장을 닫았다.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0.34%(100원) 오른 2만92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