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쏘나타를 생산하는 아산 공장을 다시 가동한다.

현대차는 시장 수요 대응을 위해 15일 아산 공장 가동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아산공장 가동재개, 쏘나타 수요 대응 위해 다시 생산

▲ 현대자동차 '쏘나타'.


현대차는 아산 공장에서 그랜저와 쏘나타를 만드는데 쏘나타 판매 부진에 따라 8일부터 12일까지 공장 가동을 멈췄다.

현대차는 이번 공장 가동중단에 따라 계획 대비 약 5100대의 완성차 생산차질을 빚은 것으로 추정했다.

쏘나타는 2019년 8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모델 출시 이후 판매가 크게 줄었다. 2020년 판매량은 6만7440대에 그쳐 2019년보다 33% 줄었다.

현대차는 지난해 말에도 쏘나타 적정재고 유지를 위해 2020년 12월23일부터 올해 1월7일까지 아산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