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대통령선거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 |
다음 대통령선거후보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보다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15일 발표한 다음 대선주자 적합도를 조사결과를 보면 윤 전 총장이 37.2%의 지지를 받았다.
이 지사가 24.2%, 이 위원장은 13.3%로 집계됐다.
윤 전 총장의 적합도는 1주일 전에 진행된 조사보다 4.8%포인트 올랐다.
이 지사의 적합도는 0.1%포인트 높아졌고 이 위원장은 1.6%포인트 낮아졌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적합도 격차는 8.3%포인트에서 13%포인트로 벌어졌다.
윤 전 총장은 지역별로 대구·경북(52.6%)과 대전·세종·충청(46.7%), 서울(46.1%) 등에서 높은 적합도를 받았다.
국민의힘 지지층(71.2%)과 국민의당 지지층(61.8%), 보수성향층(54.2%)에서는 윤 전 총장이 다음 대선후보로 적합하다고 봤다.
이 지사는 민주당 지지층(48.6%)과 진보성향층(43.4%)에서, 이 위원장은 광주·전라(38.5%)에서 가장 높은 적합도를 받았다.
이 밖에도 홍준표 무소속 의원 5.7%,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7%, 정세균 국무총리 2.4%,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2.2%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실시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10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