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4척을 수주했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15일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그리스 선사 센트럴시핑그룹(Central Shipping Group)이 현대중공업과 초대형 원유운반선 4척의 건조계약을 맺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에도 센트럴시핑그룹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
이 매체는 조선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현대중공업이 당시 수주한 선박과 이번에 수주한 선박이 같은 사양이라고 전했다.
현대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30만 DWT(순수 화물적재톤수)급 원유운반선으로 스크러버(황산화물 세정장치)가 탑재된다.
선박 건조가격은 1척당 9천만 달러(1022억 원가량) 안팎으로 전해졌다.
인도기한은 첫 2척이 2022년 3분기, 나머지 2척이 2023년 1분기다.
센트럴시핑그룹을 이끄는 선주 에반겔로스 피스티올리스 CEO는 현대중공업그룹을 선호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의 다른 조선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은 수에즈막스급(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크기인 12만~20만 DWT 크기의 액체화물운반선) 원유운반선 3척을, 현대미포조선은 MR탱커(5만 DWT 안팎의 액체화물운반선) 3척을 피스티올리스 CEO가 이끄는 선사로부터 각각 수주했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계열사들이 현재 건조하는 선박들 가운데 피스티올리스 CEO로부터 수주한 선박은 10억 달러 규모에 이른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15일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그리스 선사 센트럴시핑그룹(Central Shipping Group)이 현대중공업과 초대형 원유운반선 4척의 건조계약을 맺었다.

▲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은 지난해에도 센트럴시핑그룹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
이 매체는 조선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현대중공업이 당시 수주한 선박과 이번에 수주한 선박이 같은 사양이라고 전했다.
현대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30만 DWT(순수 화물적재톤수)급 원유운반선으로 스크러버(황산화물 세정장치)가 탑재된다.
선박 건조가격은 1척당 9천만 달러(1022억 원가량) 안팎으로 전해졌다.
인도기한은 첫 2척이 2022년 3분기, 나머지 2척이 2023년 1분기다.
센트럴시핑그룹을 이끄는 선주 에반겔로스 피스티올리스 CEO는 현대중공업그룹을 선호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의 다른 조선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은 수에즈막스급(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크기인 12만~20만 DWT 크기의 액체화물운반선) 원유운반선 3척을, 현대미포조선은 MR탱커(5만 DWT 안팎의 액체화물운반선) 3척을 피스티올리스 CEO가 이끄는 선사로부터 각각 수주했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계열사들이 현재 건조하는 선박들 가운데 피스티올리스 CEO로부터 수주한 선박은 10억 달러 규모에 이른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