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에 사상 최대 증거금이 몰렸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 일반청약 증거금으로 63조6198억 원이 모였다.
 
지난해 9월 카카오게임즈가 기록한 역대 최대 증거금 58조5543억 원을 5조 이상 넘어섰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으로 일반투자자들로부터 3800억 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증권업계는 균등배정방식의 공모주 청약제도가 도입돼 소액 투자자들이 청약에 적극 나선 영향으로 분석한다.

청약 경쟁률은 335.36대 1로 집계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가는 8일 6만5천 원으로 정해졌으며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