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 최대주주 국민연금, 최정우 회장 연임안에 중립 의결권 결정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1-03-09 21:02: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 최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최정우 회장의 연임안에 '중립' 입장을 내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9일 제7차 전문위원회를 열고 12일 열릴 포스코 주주총회에서 최 회장의 연임안건에 '중립'으로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포스코 최대주주 국민연금,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10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정우</a> 회장 연임안에 중립 의결권 결정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

중립 의결권 행사는 주주총회에 참석해 정족수를 채우되 찬반 비율에 맞춰 의결권을 행사하는 방식이다.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중립을 결정하면서 최 회장 연임안은 주총에서 통과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최 회장의 연임에 관한 찬반 의견이 엇갈렸다.

찬성 측에서는 수탁자책임 활동에 관한 지침에 따라 판단할 때 반대 사유의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봤다.

반면 최근 산업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기업가치 훼손에 관한 감시 의무를 소홀한 책임 등이 있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포스코 지분 11.75%을 보유해 최대주주에 올라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