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계열사들 주가가 대부분 떨어졌다.

5일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전날보다 4.55%(1만2천 원) 하락한 25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SK그룹주 거의 다 밀려, SK이노베이션 4%대 SKC 3%대 떨어져

▲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이날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영업비밀을 명백하게 침해했다는 내용을 담은 최종 의견서를 공개했다. 국제무역위원회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의 수입금지 기간을 10년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의 미국 배터리사업은 큰 불안요소를 안게 됐다.

SKC 주가는 3.39%(4천 원) 내린 11만4천 원, SK 주가는 2.75%(7500원) 떨어진 26만5500원에 장을 끝냈다.

SK네트웍스 주가는 2.55%(140원) 내린 53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1.41%(2천 원) 밀린 14만 원, SK머티리얼즈 주가는 1.12%(3600원) 하락한 31만9100원에 장을 마쳤다.

SK텔레콤 주가는 1.01%(2500원) 낮아진 24만4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SK디스커버리 주가는 0.83%(500원) 하락한 5만9800원, SK케미칼 주가는 0.16%(500원) 내린 31만5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SK가스 주가는 0.32%(300원) 상승한 9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