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카드, 원기찬의 매각설 부인에도 주가 반등 실패

우성훈 기자 ibizpost@businesspost.co.kr 2016-01-11 15:16: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이 삼성카드의 매각설을 일축했다.

그러나 삼성카드 주가는 계속 맥을 못추고 있다.

원 사장은 11일 사내 특별방송에 출연해 “최근 회자되는 삼성카드 매각설과 관련해 이전에도 밝혔지만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명확히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카드, 원기찬의 매각설 부인에도 주가 반등 실패  
▲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원 사장은 “삼성카드는 삼성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 삼성페이, 금융복합점포 등 연계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소매금융에 강점을 가진 삼성카드는 그룹 내 금융사업의 포트폴리오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삼성그룹을 떠나는 일은 생각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삼성카드는 8일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의 삼성카드가 보유한 삼성카드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적이 있다.

삼성카드 매각설은 지난해 금융업계 불황과 더불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원 사장은 지난해 11월에도 수요 사장단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매각설을 부인했다.

삼성카드의 주가는 11일 기준으로 9거래일 연속으로 전날과 대비해 하락해 2만8700원에 장을 마쳤다. 원 사장이 거듭 삼성카드 매각설을 부인한 점도 이런 주가하락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우성훈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