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가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국내에 유통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GC녹십자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4천만 도즈를 국내에 유통하기 위해 모더나, 질병관리청과 각각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내 백신 품목허가 절차에 따라 적시에 백신을 공급하겠다는 정부의 목표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GC녹십자는 설명했다.
GC녹십자는 모더나와 질병관리청의 지원을 받아 모더나 백신의 국내 품목허가 절차 및 유통을 맡는다.
GC녹십자는 2월26일 질병관리청이 공고한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mRNA-1273의 국내 사업자로 선정돼 질병관리청과 수의계약을 맺었다.
질병관리청은 앞서 2분기부터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4천만 도즈를 국내에 수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분량은 성인 2천만 명이 접종할 수 있는 양이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 사장은 “국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정부, 모더나와 협력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전염병을 막는 것이 제약사의 최우선 과제인 만큼 그동안 축적된 회사역량을 기반으로 코로나19를 포함한 앞으로 다가올 수 있는 공중보건 비상사태에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GC녹십자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4천만 도즈를 국내에 유통하기 위해 모더나, 질병관리청과 각각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 사장.
이번 계약은 국내 백신 품목허가 절차에 따라 적시에 백신을 공급하겠다는 정부의 목표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GC녹십자는 설명했다.
GC녹십자는 모더나와 질병관리청의 지원을 받아 모더나 백신의 국내 품목허가 절차 및 유통을 맡는다.
GC녹십자는 2월26일 질병관리청이 공고한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mRNA-1273의 국내 사업자로 선정돼 질병관리청과 수의계약을 맺었다.
질병관리청은 앞서 2분기부터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4천만 도즈를 국내에 수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분량은 성인 2천만 명이 접종할 수 있는 양이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 사장은 “국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정부, 모더나와 협력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전염병을 막는 것이 제약사의 최우선 과제인 만큼 그동안 축적된 회사역량을 기반으로 코로나19를 포함한 앞으로 다가올 수 있는 공중보건 비상사태에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