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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실패, 신풍제약 부광약품에 불똥 튀나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3-04 15: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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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부광약품, 씨앤팜 등 약물 재창출 방식으로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들이 일양약품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3상 실패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모두 기존에 나와 있는 약물로 코로나19 치료제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데 자칫 이런 기업을 향한 투자심리가 나빠질 수도 있다.
 
일양약품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실패, 신풍제약 부광약품에 불똥 튀나
▲ 김동연 일양약품 대표이사 사장.

4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약물 재창출 방식으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던 기업 가운데 임상 단계에서 가장 앞서 있던 일양약품의 임상3상 실패는 비슷한 방식으로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다른 기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양약품이 어느 정도 효능이 입증된 약물을 활용하면서 기대를 받았던 점에 비춰볼 때 약물 재창출 방식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향한 기대감 자체가 한풀 꺾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일양약품은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했는데 슈펙트의 주요 성분인 ‘라도티닙’이 국내 질병관리본부에서 진행한 실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던 만큼 시장도 큰 기대를 걸었다. 

일양약품이 지난해 5월28일 러시아에서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3상 시험을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하자 3만 원대이던 주가는 7월 9만 원대까지 치솟았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향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끈 셈이다. 

반면 일양약품이 이날 러시아 임상3상에서 표준 권장치료(러시아 연방보건부 기준)보다 우수한 효능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공시하자 주가는 곧바로 곤두박질쳤다. 이날 일양약품 주가는 하한가인 3만5천 원까지 떨어졌다.

약물 재창출은 기존에 나와 있는 약물을 대상으로 새로운 적응증을 규명해 신약을 개발하는 방법으로 일반 신약 개발방식과 비교해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신약을 개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기존에 어느 정도 효능이 입증된 약물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완전히 신약을 만드는 것보다 성공 가능성이 크게 점쳐진다. 

신풍제약, 부광약품, 씨앤팜 등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기업가치가 크게 흔들리는 만큼 일양약품의 임상3상 실패에 마음을 놓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신풍제약은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일양약품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실패, 신풍제약 부광약품에 불똥 튀나
▲ 유희원 부광약품 대표이사.

코로나19 치료제 연구개발에서 좀처럼 진척을 보이지 못하면서 최근 주가가 크게 떨어지긴 했지만 지난해 시가총액에서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팜, 유한양행 등 대형 제약바이오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부광약품은 B형간염 치료제인 레보비르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레보비르의 임상2상에서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약물의 투약 및 관찰을 마치고 데이터 정리와 분석만 남겨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광약품은 임상시험 결과를 정리한 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자료를 제출해 앞으로 진행방향을 협의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씨앤팜은 구충제 성분인 ‘니클로사마이드’ 기반의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데 자회사인 현대바이오 주가에까지 영향을 줄 만큼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현대바이오 주가는 대주주인 씨앤팜이 24일 코로나19 치료제의 동물 효력실험에서 효능이 확인됐다는 중간결과를 내놓자 바로 다음날 상한가까지 치솟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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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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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은하다
올리지 않아야 할 신풍을 왜 올렸는지 이런식으로 글쓰며 살아가는 이분이 측은하다. 남에게 피해주면서 앞으로 얼마나 잘살지 궁금하네 인과응보 그냥 있는말 아닙니다.   (2021-03-05 10:03:03)
블랙
내가 만약 기자라면
현재 임상진행현황을 취재해서 어느정도인지?
중간 보고자료 쓰겠다
   (2021-03-04 22:08:00)
블랙
기사를 본인 생각대로 쓰나요
그로인한 피해는 책임 지ㄹ건가요?
   (2021-03-04 22:00:18)
강찬
무슨 생각으로 이런기사를 쓰시는지 욕나올것 같지만
근거있는 자료갖고 기사 잘 쓰세요. 타회사 대표이사 얼굴까지 올리고 그러다 소송 들어갑니다.
빨리 정정 하세요.
   (2021-03-04 20:48:14)
쓰리엽
앤가이 합시다 기자님
부광이 안좋은걸 왜 신풍을 갔다 됩니까
그럼 기자님 신풍은 뭐가 안좋은되요
불똥튈 근거를 적던지 이런건 기사라고
팩트가 한줄도 아니 한마디도 없어면서
제목만 카 엔가이 합시다
   (2021-03-04 20:14:15)
도도
이기자님 왜이러실까
사진도 그렇고 내용도 너무 성의없으시다
앞으로 신풍제약 피라맥스 약기전 공부도좀하시고 관심좀가져주셔요
지금 임상 열심히 하고있고 약기전 공부한분들은 큰기대하고있습니다

   (2021-03-04 19:42:20)
정한상
기자님! 귀하가 쓴 기사제목을 보고 통탄을 금할 수 없네요. 부광기사에 다른제약사까지 불똥튄다는 식의 기사제목을 보고 도대체 생각이 있는것인지? 다분히 다른 제약사의 임상에 꾸중물을 뿌리고 있으니 한심하오.
앞으로 기사제목 뺄때 나에게 연락하소 시원하게 뽑아 줄 터이니 앞으로 앗의가 있는 기사나 제목으로 사실을 왜곡할시 집중 포화를 받을 수 있소이다
   (2021-03-04 19:41:23)
그림자
일양약품이 실패한거하고 피라맥스하고 뭔 상관? 일양이 실패하면 신풍도 실패하는거야? 요즘 개나 소나 기자랍시고...왜 클릭수 올릴려고 이것 저것 엮나? 오늘 신풍이 하락한거는 4일동안 상승해서 조정 나올때가 되었는데, 마침 코스피와 다우, 나스닥, 미선물이 폭락해서 조정일뿐..일양실패하고 피라맥스하고 아무 상관 없단다..   (2021-03-04 19:27:40)
저승박
기레기 양반..
일양약품은 기전상 코로나치료제 거리가 멀어
신풍제약 기전좀 공부하고 다시 쓰시오.
유일한 대안 신풍제약 피라맥스라고
저승가시기 싫으시면
   (2021-03-04 19:26:50)
제임스
코로나19에 국내외 임상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는 신풍제약 피라맥스에 대해 흠집을 내려는 의도가 다분히 보인다, 당장 코로나 걸리면 고통과 후유증으로 걱정되서 어떤 약이 좋은 지 부터 찾아볼 기자 양반들이, 어떤 흠집을 내려는 의도가 보입니다, 당장 정정기사를 내고 유재만 대표의 사진을 거기에서 내리고 일양의 대표 사진을 올리기 바란다!   (2021-03-04 19:12:33)
천벌
기자님 욕 많이 드셔서 좋겠습니다.
너무 악의적인 기사 자제 바랍니다.
   (2021-03-04 19:11:39)
박규민
기자님 수정 바랍니다.
지금 같이 민감한 시기에
내용과 다른 사진을 올리시면 어떻게 생각하겠습니다까?
내용에 맞는 사진을 올리셔야저
   (2021-03-04 19:09:41)
정의구현
기레기님 공부좀 하고 기사올리슈.
약물재창출이라는 간판아래 각기 효과다른 그것도 그닥인 슈펙트가 실패하니 다른것도 긴장한다?
공부한 기자였으면 이렇게 안썼겠지요.
그리고 엉뚱한 제약사 대표사진을 기사에 싣는 의도는 뭐요?
   (2021-03-04 18:49:28)
제이펄
일양약품 보도하는데 신풍제약 대표이사 사진을 싣다니... 기자 양반, 당신 제정신이요?
참,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네. 함량미달 기자 티내는거요?
   (2021-03-04 18:40:28)
고동
이봐, 차씨, 지금 신풍제약이 임상 실패했나, 왜 일양대표 얼굴이 아니고, 관계없는 유대표 얼굴을 싣는거지, 완전 개막장이네, 똥인지 된장인지도 몰라, 이딴소리 쓸 시간에 '국내임상중인 제약사들 일양 본보기 삼아 유효성 도출하기위한 각고의 노력중' 이라는 긍정기사를 올리라고, 당장 기사 내리시오   (2021-03-04 18:38:37)
청산유수
왜 불똥이 튈까요? 그리고 왜 일양대표사진 안쓰고 신풍대표사진 씁니까? 이상한 성격을 가지셨나봐..그니깐 기레기 소리 듣는거에요.   (2021-03-04 18:38:18)
yaub
기자님 신풍제약 피라맥스는 임상2상 진행이 아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효한 결과로 인원도 늘여 임상진행중입니다. 일양실패에 일 잘 하고 있는 신풍사장님 사진은 생뚱맞네요. 신풍 굿뉴스 많으니 그 기사 쓰실때 유대표님 사진 올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21-03-04 18:35:00)
조현철
기자님. 일양약품 기사쓰는데 왜 생뚱맟게 신풍제약 대표님 얼굴을 갗다 씁니까. 이래서 기자들이 씨레기라고 놀림을 당하는 겁니다.
이름없는 약물이 임상에서 고배를 마신것 가지고 같이 매도하는 것은 발상 자체가 잘못 된게 아닌가요. 기사 제대로 씁니다.
   (2021-03-04 18:34:42)
야 기자야
신풍유대표 사진은 왜올려? 고소한번 당해볼래?   (2021-03-04 18:3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