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한국철강협회장에 재선임됐다.

26일 철강협회에 따르면 25일 정기총회에서 최 회장을 협회장으로 다시 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한국철강협회장에 최정우 재선임, 안동일 장세욱도 부회장 연임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과 장세욱 동국제강 대표이사 부회장도 비상근부회장을 다시 맡기로 했다.

최 회장은 2018년 4월 중도 사퇴한 권오준 전 포스코 회장의 뒤를 이어 한국철강협회 회장을 맡아왔다.

한국철강협회는 1975년에 설립된 뒤로 박태준 전 포스코 회장을 포함해 포스코 회장이 한국철강협회 협회장 자리를 겸직해왔다.

한국철강협회는 올해 사업 기본목표를 ‘포스트 코로나19 이후 철강산업 활력 제고 및 경쟁력 강화’로 정하고 △친환경 성장기반 구축 △통상 마찰 선제대응 및 수출 확대 △산업 고도화와 연구개발(R&D) 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