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실제 접종에서 예방효과 94%로 나타나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2-25 11:44: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다국적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실제 환경의 접종에서도 90%가 넘는 예방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로이터, AP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벤구리온대와 클라릿연구소,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이 두 달 동안 이스라엘 주민 120만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효력은 94%로 나타났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연합뉴스>
▲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연합뉴스>

통제된 조건에서 진행하는 임상시험이 아닌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 실제 환경에서 백신을 접종해도 90%가 넘는 코로나19 예방효과가 확인된 것이다.

이 연구 결과는 24일 의학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에 게재됐다.

연구 선임저자인 랜 발리커 교수는 로이터에 "현실에서는 콜드체인(저온 유통망)이 완벽하게 유지되지 않아 임상시험처럼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환경에서도 백신은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연령대와 기타질병 보유 여부에 관계없이 코로나19 백신의 예방효과는 차이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남아공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는 얼마나 효과가 있는 것인지에 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여론조사꽃] 국민 80.5% "윤석열 탄핵 필요", 보수 지지층도 같은 마음
[13일 오!정말] 이재명 "내일은 국민승리의 날", 조국 "내 역할은 여기까지"
미국매체 "현대차 조지아주 공장 건설노동자 '다치면 해고' 위협 받았다 주장"
방송인 김어준 "한동훈 사살 뒤 북한소행 위장계획 우방국 주한 대사관서 제보 받아"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붉은사막' 2025년 4분기 출시 확정,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