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사원부터 부장까지 모든 직급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정직원 4300여 명 가운데 동일 직급별 10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계산원(캐셔) 등 무기계약직은 제외됐다.
희망 퇴직자에게는 퇴직위로금으로 최대 기본급 27개월분을 준다. 여기에 대학생 자녀 1인당 학자금 500만 원을 일시 지급한다.
롯데마트는 최근 3년 동안 누적 영업손실이 660억 원에 이르는 등 부진을 겪고 있다.
롯데마트는 위기 타개를 위해 지난해 12개 점포를 폐점하고 7~12월에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무급휴직을 실시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실적 악화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희망퇴직은 100% 신청자의 자발적 의사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정직원 4300여 명 가운데 동일 직급별 10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계산원(캐셔) 등 무기계약직은 제외됐다.
▲ 롯데마트 로고.
희망 퇴직자에게는 퇴직위로금으로 최대 기본급 27개월분을 준다. 여기에 대학생 자녀 1인당 학자금 500만 원을 일시 지급한다.
롯데마트는 최근 3년 동안 누적 영업손실이 660억 원에 이르는 등 부진을 겪고 있다.
롯데마트는 위기 타개를 위해 지난해 12개 점포를 폐점하고 7~12월에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무급휴직을 실시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실적 악화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희망퇴직은 100% 신청자의 자발적 의사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