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애플, 퀄컴, 삼성전자 등과 함께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으로 선정됐다.
SK텔레콤은 글로벌 특허솔루션 전문기업 클래리베이트애널리틱스가 선정하는 ‘2021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5G통신과 인공지능(AI), 미디어, 보안 등 분야의 특허 및 기술 개발부분의 선도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이 최근 5년 동안 등록한 특허건수는 모두 2638건이고 보유하고 있는 국제 표준특허도 600여 건에 이른다.
SK텔레콤은 적극적 표준특허 관리활동을 통해 5년 동안 로열티 매출 300억 원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윤풍영 SK텔레콤 Corp1 센터장은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성장기술분야에서 강력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중소기업에 특허를 개방하는 등 상생협력 강화를 통해 국가 지식재산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클래리베이트애널리틱스는 2012년부터 해마다 특허 등록건수와 영향력, 글로벌 시장성 등 지표를 바탕으로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을 선정한다.
클래리베이트애널리틱스가 뽑은 2021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는 애플, 퀄컴, AT&T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에선 SK텔레콤, 삼성전자, LG전자, LS일렉트릭, 카이스트 등 5곳이 선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