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메리츠증권 및 빅데이터 분석업체 가이온과 데이터사업 개발에 협력한다.

신한카드는 국내 거시경제와 산업 전반에 관련한 통합 데이터분석 플랫폼을 개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한카드, 메리츠증권 및 가이온과 함께 데이터분석 플랫폼 공동개발

▲ 신한카드와 메리츠증권, 가이온 기업로고.


메리츠증권과 가이온이 신한카드에 협력해 데이터를 결합하고 분석기술을 공유한다.

신한카드는 가계소비 데이터를, 메리츠증권은 자본시장 분석역량을 활용해 거시경제 및 산업별 현안 분석을 추진하고 새로운 투자 콘텐츠도 발굴하기로 했다.

가계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뒤 현재 경제상황이 자본시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게 될 지를 연구하고 사업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신한카드와 메리츠증권, 가이온은 앞으로 데이터 융합 및 고도화작업을 통해 기업을 지원하는 데이터 플랫폼 사업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안중선 신한카드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다양한 데이터 융복합을 통해 거시경제 및 산업연구 분야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데이터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