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지율 40.6%로 거의 제자리, 호남에서 긍정평가 늘어

▲ 2월 3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주간집계.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40.6%로 나왔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2월 3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주간 집계)에서 응답자의 40.6%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0.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4%포인트 오른 56.1%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등 의견 유보는 3.3%로 0.7%포인트 줄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15.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문 대통령에 관한 긍정평가는 호남에서 3.0%포인트 상승했다. 남성과 70대 이상에서도 각각 1.1%포인트, 1.9%포인트 올랐다.

이밖에 보수층에서 4.2%포인트, 진보층에서 1.7%포인트, 노동직 5.0%포인트, 무직에서 3.0%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충청권에서는 부정평가가 6.5%포인트 올랐다. 이밖에 부정평가는 여성에서 2.6%포인트, 60대에서 4.5%포인트, 30대에서 4.2%포인트, 정의당 지지층에서 2.8%포인트, 중도층에서 10.6%포인트, 가정주부에서 6.0%포인트, 사무직에서 3.1%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8045명을 접촉해 3010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1.8%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