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융감독원 올해 금융사 종합검사 16번 계획, 작년보다 2배 늘어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1-02-21 16:52: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감독원이 올해 종합검사 횟수를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21일 연간 기본 검사방향과 중점 검사사항을 담은 ‘2021년도 검사업무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금융감독원 올해 금융사 종합검사 16번 계획, 작년보다 2배 늘어
▲ 금융감독원 로고.

운영계획에 따르면 금간원은 올해 종합검사를 모두 16번 실시한다. 

금융지주를 포함한 은행권이 6번으로 가장 많고 보험 4번, 증권 3번이다.

자산운용사와 여신전문금융회사, 상호금융이 각 1번씩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종합검사를 17번 실시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코로나19로 7번에 그쳤다.

금감원은 부문검사 횟수도 777회로 늘리기로 했다. 지난해보다 28.2% 증가하는 수준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감염병 확산으로 현장검사가 어렵게 되면 원격·비대면 검사방식을 활용해 소비자 피해사안 등 현안을 중심으로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올해 중점 검사사항으로 △금융소비자 권익 침해행위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등 규제 변화에 대응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잠재 불안요인 점검 △금융의 디지털화에 따른 리스크 선제적 대응 등을 꼽았다. 

특히 올해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원년이라는 점을 고려해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에 검사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회사 스스로 소비자 보호 책임에 상응하는 내부통제체계를 갖추도록 유도하고 사모펀드 불완전판매와 같이 단기 성과에 치중해 소비자 이익을 침해하는 위법‧부당행위를 엄정하게 검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