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사 주가가 엇갈렸다.
15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0일보다 3.54%(120원) 상승한 3510원에 장을 마감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04%(350원) 높아진 3만415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16%(5천 원) 떨어진 22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16%(70원) 하락한 5970원에,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16%(50원) 낮아진 3만75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갈피를 잡지 못했다.
키이스트 주가는 4.96%(850원) 오른 1만8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디피씨 주가는 4.78%(550원) 상승한 1만205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1.39%(35원) 오른 2545원에 장을 닫았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CJENM 주가는 0.35%(500원) 높아진 14만45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CJENM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반면 넷마블 주가는 2.54%(3500원) 빠진 13만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0.18%(10원) 내린 544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손오공 주가는 직전거래일과 같은 1855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엇갈렸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7.43%(3천 원) 뛴 4만33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1.22%(1200원) 상승한 9만9900원에 장을 끝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1.11%(300원) 높아진 2만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영상시각효과 관련 기업인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3.84%(340원) 하락한 8510원에,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2.66%(270원) 낮아진 988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