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1-02-08 10: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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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이 배달플랫폼 요기요의 시간제 이륜차 배달운전자를 위한 보험을 내놓는다.
KB손해보험은 5일 국내 대표 배달 플랫폼인 요기요와 시간제 이륜차 배달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 시간제 이륜차 보험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 박해웅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부사장, 김정은 스몰티켓 대표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KB손해보험 >
이날 행사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 사옥에서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해웅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부사장, 김정은 스몰티켓 대표 및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소속된 요기요 시간제 이륜차 배달운전자의 보험가입을 활성화하고 스몰티켓은 KB손해보험과 함께 보험가입 지원과 보험운영을 위한 데이터 중계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KB손해보험은 '플랫폼배달업자 이륜자동차 보험'을 통해 요기요 시간제 이륜차 배달운전자의 위험을 보장하게 된다.
앞서 KB손해보험은 2019년 11월 플랫폼 배달업자 이륜자동차 보험을 출시했다. 임시 배달업종사자가 보험이 필요한 시간 동안만 가입할 수 있도록 온오프 방식으로 설계됐다.
KB손해보험은 상반기 안으로 요기요 시간제 이륜차 배달운전자의 위험 보장을 시작하기로 했다.
KB손해보험은 이번 협약 이후 보험 가입대상을 확장해 임시 배달업 종사자의 안전운행을 지원하는 대표적 보험으로 자리매김했다는 목표를 세웠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보험이라는 안전장치를 더욱 많은 배달업 종사자 분들에게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의 ESG경영정책에 발맞춰 다양한 모바일플랫폼업체와 제휴를 통해 안전한 사회환경을 조성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