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계열사들 주가가 다 떨어졌다. 

4일 두산중공업 주가는 전날보다 2.94%(350원) 하락한 1만1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산그룹주 하락 우세, 두산중공업 오리콤 두산 하락 두산퓨얼셀 상승

▲ 박지원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회장.


기관 투자자들이 이날 두산중공업 주식 19만4507주를 순매도하면서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오리콤 주가는 1.82%(110원) 내린 5920원에, 두산 주가는 0.95%(500원) 밀린 5만2천 원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오리콤 주가는 2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주식은 0.89%(80원) 빠진 8900원에, 두산밥캣 주가는 0.3%(100원) 낮아진 3만2800원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두 회사는 1일부터 3거래일째 이어진 상승세가 꺾였다. 

반면 두산퓨얼셀은 2.18%(1300원) 상승한 6만900원에 장을 마쳤다. 1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