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1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주중집계. <리얼미터>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39.0%로 내렸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2월 1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주중 집계)에서 응답자의 39.0%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3.5%포인트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8%포인트 오른 56.6%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등 의견 유보는 4.4%로 0.3%포인트 줄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17.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문 대통령의 긍정평가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호남에서 5.5%포인트, 충청권에서 3.0%포인트, 대구·경북에서 3.0%포인트 상승했다.
60대에서도 4.0%포인트 올랐고 열린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각각 8.8%포인트, 6.1%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서울과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부정평가가 각각 13.5%포인트, 6.2%포인트 올랐다. 또 여성에서 6.9%포인트, 30대에서 10.1%포인트, 20대에서 4.9%포인트 상승했다.
이밖에 무당층에서 8.4%포인트, 진보층에서 6.3%포인트, 중도층에서 3.2%포인트, 가정주부에서 11.2%포인트, 사무직에서 4.3%포인트, 학생에서 4.3%포인트씩 부정평가가 높아졌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5062명을 접촉해 1511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2.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