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낙연 기본소득에 부정적 태도, "미국 알래스카 빼곤 하는 곳 없다"

박세영 기자 psybp@businesspost.co.kr 2021-02-02 17:30: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7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낙연</a> 기본소득에 부정적 태도, "미국 알래스카 빼곤 하는 곳 없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기본소득 도입에 부정적 견해를 내놨다.

이낙연 대표는 2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미국) 알래스카를 빼고는 (기본소득을) 하는 곳이 없다”며 “기본소득은 복지제도의 대체재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본소득을 복지모델의 하나로 언급했는데 이 대표의 복지 구상에도 기본소득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알래스카는 석유를 비롯한 천연자원이 풍부해 자원판매이익의 일부를 주민들에게 배당금 형태로 지급하고 있다.

이 대표가 기본소득 도입에 부정적 태도를 보인 것을 두고 이 지사를 견제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 지사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대통령선거후보 선호도 1위를 독주하고 있다.

이 지사는 그동안 기본소득 도입을 주장하며 보편복지 논의를 주도해 왔다.

지난 1일부터 신청을 받기 시작한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에도 ‘재난기본소득’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한국에 맞는 새로운 보편적 사회복지제도로서 ‘국민생활기준 2030’을 제안했다. 국민생활의 최저기준을 보장하는 내용이 뼈대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세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