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2거래일째 상승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0.28포인트(1.32%) 상승한 3096.81에 거래를 마쳤다.
▲ 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0.28포인트(1.32%) 상승한 3096.81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의 변동성이 완화되자 글로벌 증시가 반등한 데 영향을 받아 상승 출발했다”며 “이후 아시아 증시가 대체로 강세를 보였고 반도체 업황 호조 기대감아 높아지자 외국인투자자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D램 고정거래가격이 8개월 만에 반등하며 반도체업황 호조 기대감을 높였다.
1월 평균 D램 고정거래가격은 지난해 12월보다 5.26% 상승한 3.0 달러로 나타났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93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892억 원, 기관투자자는 10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69%), SK하이닉스(4.00%), LG화학(1.58%), 네이버(4.17%), 삼성바이오로직스(1.60%), 삼성SDI(0.94%), 현대차(0.84%), 카카오(0.91%) 등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4.18%), 기아차(-1.00%), 현대모비스(-0.30%)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6.89포인트(0.72%) 높아진 963.81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79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478억 원, 기관투자자는 23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펄어비스(1.20%), 카카오게임즈(3.74%), CJENM(2.56%)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4.38%), 셀트리온제약(-3.36%), 에이치엘비(-1.76%), 씨젠(-3.90%), 알테오젠(-0.07%), 에코프로비엠(-0.80%), SK머티리얼즈(-0.50%) 등 주가는 하락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오른 1117.7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