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쌍용차, 일부 협력사의 납품 거부로 평택공장 3일부터 가동중단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2-02 16:10: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쌍용자동차가 협력회사의 부품 납품중단에 따라 평택 공장 생산라인을 다시 멈춘다.

쌍용차는 3일부터 5일까지 평택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 일부 협력사의 납품 거부로 평택공장 3일부터 가동중단
▲ 쌍용자동차 기업로고.

대기업 협력회사와 일부 영세한 중소 협력회사들이 쌍용차에 연체된 부품대금 지급을 요구하면서 납품을 중단한 데 따른 것이다.

쌍용차 협력업체 비상대책위원회는 1월28일 쌍용차 경영진과 간담회에서 쌍용차의 정상가동을 위해 사전기업회생제도(P플랜) 돌입에 동의하고 부품 납품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일부 협력회사는 이런 결정에 반발해 부품 납품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는 앞서 2020년 12월에도 대기업 협력회사들이 부품 공급을 중단하면서 평택 공장의 가동을 이틀 동안 중단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평택 공장 라인을 조속히 정상 가동하기 위해 협력업체와 협의를 지속하겠다"며 "협력업체가 부품을 공급한다면 기존 휴무일보다 빠르게 공장을 가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금호타이어, 빛그린산단 함평2구역에 1161억 규모 광주공장 이전부지 확보
신동국 포함 3인 연합,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 앞두고 주주명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
SK 밸류업 계획 공시, 최소 배당금 5천 원에 ROE 10%·PBR 1 제시
고려아연 유동지분 5%만 남아, 고러아연과 영풍-MBK 치열한 장내매수·주총 표대결 예고
백종원, 더본코리아 상장 간담회에서 “글로벌 외식 전문기업 도약”
'제2 던파 모바일' 노린다, 중국 규제완화에 다시 대륙으로 눈 돌리는 게임사
일본 반도체 육성정책 '대성공', TSMC 공장 유치가 5조 엔 투자 불렀다
현대차 장재훈 “미국 대선 시나리오별로 대응, 전기차 보조금은 일시적 요인"
LG화학 3분기 영업이익 4984억으로 42.1% 감소, 석유화학과 생명과학 적자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훈풍’ 삼성SDI 8%대, 에코프로비엠 9%대 상승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